[일요신문] 비에스종합병원(병원장 김종영)은 26일 강화군 노인회에서 노인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누구나 겪는 배뇨증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비에스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정윤석 진료과장이 맡아 노년기에 흔히 겪을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 과민성 방광, 요실금, 방광염, 발기부전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의 다양한 증상과 치료법, △과민성 방광 자가진단법, △요실금의 유형별 차이와 치료법, △발기부전 치료제와 복용법, △급성 방광염의 예방법 및 치료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의 말미에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을 모아 소개하고, 수강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 겪고 있는 증상이나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뇨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운동 등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윤석 과장은 “전립선이나 방광 등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부끄럽거나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라며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에스종합병원은 오는 7월 4일에도 노인대학 2학년을 대상으로 동일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